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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몽골연수생 초청 5개과정 교육 실시

현지 가축전염병 진단센터 건립사업 일환

김영길 기자  2008.06.18 13: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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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에서는 몽골 가축바이러스성 질병 진단센터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몽골연수생 5명을 초청해 5개 과정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가축전염병 진단’ 분야 몽골 현지 종사자에게 정밀 진단 기법을 전수해 몽골 축산물의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사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가축전염병 정밀진단의 기초 및 실제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전수로 몽골에 제공한 검사장비ㆍ시약의 안정적인 운용 및 활용도를 제고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가축질병 방제와 축산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해 몽골내 검사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검역원측은 이번 연수과정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몽골을 해외악성전염병의 방역전초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몽골을 비롯한 개발도상국가에서의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