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P&C연구소 정영철 소장은 지난 13일 대전시 유성 소재 홍인호텔에서 개최된 ‘축진듀록’ 개발 보고 및 시식회 행사<사진>에서 이같이 밝혔다. 축산과학원과 도드람양돈조합이 공동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정영철 소장은 올해 초 축진듀록에 대해 육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삼겹살이 12.67%, 갈비 3.54%, 목심 5.57% 등 7개부위 정육률이 56.85%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삼겹살 12.7%, 갈비 3.46%, 목심 5.49% 등 7개부위 정육률이 54.33%에 그친 비교구의 요크셔 능력을 능가하는 것이다. 특히 풍미 등 고기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24시간 산도(ph24)도 5.92로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육질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정영철 소장은 또 축진듀록의 냉도체 육질검사 결과 1+ 등급 출현율이 58%에 달한 점에 주목, “비경제적인 듀록 생산에 따른 부담 경감은 물론 육질등급향상에 따른 프리미엄(kg당 2백원 기준)을 감안할 때 축진듀록 공급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백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