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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 홈쇼핑 직거래 ‘탄력’

농식품부 25억 예산 확보

이일호 기자  2008.06.18 1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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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달부터 250회 방영 추진

육가공품의 홈쇼핑 직거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에 따르면 최근 육가공품의 홈쇼핑 직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2008년도 양돈자조금 사업 예산 변경(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묻는 서면결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17일 현재 21명의 관리위원 가운데 18명이 찬성을 해옴에 따라 승인조건인 과반수 이상을 확보, 5억원의 자조금 투입이 최종 확정됐다.
홈쇼핑사의 일정시간대를 매입, 육가공품 판매를 추진해온 농림수산식품부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농특회계 20억원을 포함해 모두 25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이달중 시범사업을 거쳐 내달부터는 본격 방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통해 공익광고 지원 형태로 홈쇼핑 2개사의 일정시간대를 매입, 올해에만 각 홈쇼핑사별로 125회의 돈육가공품 광고를 실시하되 돼지고기의 계절적 둔화시기인 오는 10~12월에 집중 방영하는 등 사업효율을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최대 35%수준인 판매수수료도 18%수준으로 낮춰 업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현행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을 위한 광고와 제품판매를 병행추진, 총 1천9백10톤(1백75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저지방육 생산량의 0.5%, 가공품생산량의 0.9%에 해당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