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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 중앙분석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에’

기자  2008.06.23 1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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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 국제표준심사서 우수 평가받아
14개 분석항목 인정…높은 신뢰성 확보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주) 산하 중앙분석센터는 지난달 27일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표준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인정 ‘공인시험기관’이 됐다. 특히 중앙분석센터는 사료업계에서 기존의 어느 분석실 보다도 많은 총 14개 분석항목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계속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KOLAS 인정 제도는 제품이나 상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의 국제표준으로 품질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품질 보증제도’로 국제적인 자격을 갖춘 인정기구인 한국교정 시험기관 인정기구(KOLAS)가 ISO/IEC 17025를 시험기관 인정을 위한 요건으로 심사해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선진 국가에서는 상품 등의 구매시 제조자에게 해당 상품의 시험결과를 첨부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인정기구로부터 승인받은 공인시험기관의 성적서는 제조자 및 구매자가 국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한국축산의 중앙분석센터는 2005년 6월 1일 개소해서 불과 3년만에 까다로운 국제수준의 ISO/IEC 17025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건에 따라 각종 분석 장비보유와 활용기술의 숙련도, 우수한 연구인력과 시험환경 그리고 시험 데이터의 정확성 및 신뢰성 평가에 필요한 모든 문서와 현장 검정 등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적 평가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향후 고객들에게 분석결과에 대한 보다 높은 신뢰성 및 기술적 확실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에 대해 축산과학연구소장 현영 박사는 “사료업계에서도 표준화된 국제공인 검사기관이 마련되어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확인해 소비자에게 계속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축산과학 연구소 설립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품질관리 및 평가 시스템 확립에 또 다른 큰 결실을 얻게 됨으로써, 정확하고 반복성 있는 분석결과를 통해 고객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면서 한국 축산업 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