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PVS 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는 먼 나라에서 개최됐음에도 불구, 전세계 양돈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가 유치신청한 "2012 IPVS" 장소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국내 양돈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매우 크다. 유치지는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참가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더반대회에서는 화이자, 베링거, 메리알, 인터베트-쉐링푸라우 등 대형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들이 최신 개발제품과 주력제품을 소개하며 시장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또한 각종 학회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양돈질병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이 마련돼 전세계 양돈산업 발전을 모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