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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PVS’남아공서 개막…최종후보국 유치전 ‘불꽃’

국내 양돈관계자 150명 참가…표심잡기 총력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서 김영길 기자  2008.06.25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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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서 김영길 기자]
 
- 한국부스에서 한복입기 이벤트를 하고 있다.
전세계 양돈질병 발생현황과 동물약품 개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IPVS(세계양돈수의사대회) 2008"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IPVS 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는 먼 나라에서 개최됐음에도 불구, 전세계 양돈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가 유치신청한 "2012 IPVS" 장소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국내 양돈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매우 크다. 유치지는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참가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더반대회에서는 화이자, 베링거, 메리알, 인터베트-쉐링푸라우 등 대형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들이 최신 개발제품과 주력제품을 소개하며 시장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또한 각종 학회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양돈질병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이 마련돼 전세계 양돈산업 발전을 모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