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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검역, 국민 신뢰회복이 중요”

정운천 장관, 검역원 중부지원 찾아 시연과정 살펴

김영란 기자  2008.06.30 1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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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 정운천 장관이 강문일 수의과학 검역원장과 함께 경기도 광주 소재 한 냉동창고를 방문, 검역 시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얼마나 신뢰를 주느냐에 따라 국민들도 검역에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정 장관은 “농축산물은 안전 이전에 안심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에게) 믿음을 준다면 (신뢰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그런 기회를 직원 여러분이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이어 “내일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는 것과 동시에 검역이 시작되는데 그에 앞서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하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김태융 중부지원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뒤 강문일 수의과학검역원장 등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58톤이 보관돼 있는 경기도 광주의 한 냉동 창고로 이동해 검역 시연 과정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