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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가축방역 통합지원기관’ 거듭나기 올인

방역본부, 창립 5주년 기념 서비스 헌장 선포식 개최

이일호 기자  2008.07.02 14: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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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최상호 본부장을 비롯한 방역본부 임직원들이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이하 방역본부)가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토대로 ‘가축방역 통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기에 ‘올인’ 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지난달 26일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겸한 고객서비스 헌장 선포식을 갖고 체계적인 고품질의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이를위해 △신속·정확한 시료채취 △능동적 농장예찰 △안전축산물 위생검사 △역량 강화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방역본부는 올 상반기 브루셀라 검진 적체 해소를 위한 개인차량 동원에서부터 환경측정장비를 활용한 축사환경개선, 도축검사결과의 농가피드백 실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선포식에 앞서 열린 ‘상반기 실용경영 성과분석회의’ 결과가 뒷받침해주고 있다.
방역본부는 전체 농가의 93%에 해당하는 19만7천호의 농가현황과 이들 농가의 64%에 대한 좌표를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FAHMS)에 입력해 AI방역에 활용토록 했다.
지난 4월1일 AI 발생부터 종식에 이르기 까지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6천8백여건의 시료채취와 전화예찰, 재래시장 판매실태점검 등을 통한 조기근절 노력은 물론 구제역특별방역기간에도 1천2백여호 6천두에 대한 시료채취와 9천7백여호의 순회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확인된 돼지열병 모두 방역사들의 순회점검 과정에서 발견됐고, 9만6천호 21만1천여두에 대해 소 브루셀라병 검진을 위한 시료채취에 나서며 개인차량까지 동원, 설대목으로 증가한 검사물량을 해소한 점도 주목할 부분.
돼지오제스키병 혈청검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북익산의 경우 연말정도면 청정화 선언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역본부는 이에따라 하반기에는 고객감동 경영성과 모니터링 및 피드백 체제 구축과 고객접점서비스 강화 등의 목표를 설정, 초동방역팀 교육 · 훈련과 가축사육농가 좌표입력률 66% 달성, 환경측정장비의 활용확대 방안 강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