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100% 유제품 ‘우유’ 표기 법제화 ★…러시아 정부가 최근 자국 내 낙농가 보호를 위해 100% 우유를 사용한 제품에 한해서 ‘우유’라는 표기를 하도록 법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전지분유나 기타 첨가물이 함유된 우유는 ‘유음료’로 표기된다. 러시아는 이를 통해 유업계가 농가들로부터 더 많은 우유를 사들여 젖소 증식을 통해 전반적인 낙농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기준을 따라 제정된 이번 지침으로 유업계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정직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분유 수입의 범람으로 농가 유대는 1리터에 9루불 수준이지만 시판 우유 소비자 판매가격은 40루불까지 인상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농가용 우유냉각기 6천대 보급 ★…파키스탄 낙농개발공사가 낙농가 유질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가용 냉각기 6천대를 주문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천500여대의 냉각기가 보급돼 있는 파키스탄에는 우선 이번 계획에 따라 1천대의 냉각기가 2년 안에 주문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일 약 50만리터의 우유가 냉각기를 통해 집유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브라질, 5년 이내 세계 최대 우유생산국 전망 ★…브라질이 향후 5년 이내 현재 세계 7위 수준에서 세계 제일의 우유 생산국이 될 수 있다고 브라질 내 최대 유업체중 하나인 팔마라트사 관계자가 전망했다. 브라질 내에 15개의 유가공장을 가지고 있는 이태리계 다국적 기업인 팔마라트사는 현재 브라질 유제품 시장에서 13%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향후 대대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세계시장에서 브라질 유제품의 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브라질 젖소의 두당 산유량은 미국이나 유럽 젖소의 1/10 수준에도 못 미치는 1일 3리터 수준이지만 ’06년 250억리터의 우유를 생산해 이중 8억리터의 우유를 수출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