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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축두수 3개월 연속 감소세

6월 1백만2천두 등급판정…올 상반기 물량은 전년보다 많아

이일호 기자  2008.07.07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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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도축두수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반기 보다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도체등급판정두수는 6월 암퇘지 51만8천4백32두, 수퇘지 1만2천1백61두, 거세 47만1천1백71 두 등 모두 1백만1천7백64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9.8%가 감소한 것이며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도 4.3%가 적은 것이다.
이에따라 돼지도축두수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올 상반기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는 총 6백76만6천61두로 전년동기의 6백69만4천32두 보다 오히려 1.1%가 늘어나 돼지도축두수 역시 지난해 보다 증가했음을 짐작케 했다.
이가운데 암퇘지는 3백49만2천33두, 수퇘지 8만1천2백44두, 거세 3백19만2천7백84두였다.
한편 올 상반기 도체등급판정 결과 A등급이 가장 높은 36.4%의 출현율을 보인 가운데 B등급 29.8%, C등급 16.5%, D등급 13.1%, E등급 4.2%를 각각 기록, 지난해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육질등급은 1등급 출현율이 63.9%로 가장 높았으며 2등급 28.8%, 3등급 1.9%의 순이었다. 1+등급 출현율의 경우 1.2%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