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2008.07.09 11:03:45
육질 1+이상 93%, 도체중 435kg…두당 143만원 추가수익 정읍단풍미인 TMR사료 급여…등심단면적 증가·출현율도 향상 이번 상상이상 한우 출하경진대회에 참가농가는 60농가, 출하두수는 2천6백18두로 이 중 귀복농장이 대상을 차지한 것. 귀복농장의 출하두수는 28두, 평균 근내지방도 7.9, 육질 1+이상 92.9%, 도체중 434.9kg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는 전국평균대비 출하두당 143만3천5백94원의 판매수익차이를 나타내는 놀라운 수치다. 귀복농장이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일본 화우에 버금가는 한우를 만들기 위해 과학적인 사양관리에다 배합사료 혼합기술을 천하제일사료 기술진과 일본 기무라 박사, 마쓰나가 사장, 정근기 교수 등의 지도로 TMR 고급육 사양관리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로 평가된다. 문신우 귀복농장 대표는 2006년 9월부터 정읍단풍미인 TMR사료로 교체한 후 등심단면적이 커지고 도체중이 커졌으며, 육질등급 출현율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성적의 향상으로 타사 사료급여시보다 두당 1백25만원의 추가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말한다. |
현재는 총 320두 규모( 번식우 200두, 거세우 120두)를 운영하고 있으며, 번식우는 조사료 위주로 사양관리하고 송아지 스트레스 방지 및 송아지 폐사율 최소화를 위하여 48개의 분만사 칸을 운영하고 있다. 분만사 칸을 운영함으로써 번식우 발정관찰 및 질병발견이 빠르게 이뤄져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성에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한다. 귀복농장은 6~7개월에 유혈거세를 하고 육성우 사료와 비육전기, 비육후기 사료를 급여하며, 출하는 27개월에서 30개월령에 하고 있다. 귀복농장 문신우 사장은 이번 천하제일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갖게 된 것도 꾸준한 개량을 통한 우수한 송아지 생산과 프로그램을 정확히 실천한 것이며, 특히 소를 내 식구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서 소가 주인을 따르도록 소와 친밀하게 생활하는 것 즉 소를 자주 관찰하고 정성껏 키운 것이라고 말한다. 소가 잘 먹게 하기 위해 환경을 좋게 해주고(바닥관리, 환기) 사조에 있는 사료를 1일 5~6회를 밀어준다고 한다. 특히 밤 12시에 사료조를 쓸어준다고 한다. 특히 농장관리를 위하여 부부가 동시에 외출을 하지 않고 교대로 외출한다고 한다. 향후 귀복농장은 거세비육을 200~300두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천하제일사료 이은주 부장(비육우PM)은 정읍단풍미인 TMR사료는 섬유소와 조사료 함량 조절이 가능하고, 양질의 전분을 강화한데다 칼슘과 인의 균형을 이루며,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균형을 정확히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소가 잘 먹고 잘 크며 대사성 질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사료라고 강조한다. 또한 향후 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맛 차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우 농가의 수익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