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축산관련 외부수요자에 의해 제기되는 소 질병에 대한 현장애로기술 해결 및 연구과제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목장, 동물병원, 학계, 유관기관, 축산단체 등 외부전문가 7명를 포함해 총 25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애로기술에 대한 논의결과 브루셀라병, 우결핵, 백혈병 등을 집중 연구할 필요성이 다시한번 나왔다. 또 산양의 설사병 방제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현안의 중요질병으로서 브루셀라병은 올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백신주 개발이 제기됐다. 결핵병 방제사업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소 류코시스는 현장에서 감염률이 높고, 질병발생의 상승이 예상됨으로 근본적인 방제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밖에 천연자원을 이용해 개발되는 대체물질(생약제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허가기준 설정 등이 시급한 것으로 제기했다. 소질병 전문가 협의체는 앞으로 생산자 단체 및 대학 등에서 추가적으로 제안되는 현장애로기술 과제들을 차기년도 국가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