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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에 3번째 사료공장 준공

롱안성·흥옌 이어 빈롱에 연간 3만톤 규모

기자  2008.07.14 14: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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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장 확대 발판…힘찬 글로벌 레이스

CJ제일제당의 사료BU(부사장 박호인)는 지난달 27일 베트남 빈롱공장 준공식<사진>을 거행했다. CJ빈롱공장은 2001년 베트남 진출이후 건설된 3번째 사료공장으로 연간 3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설비를 위해 총 250만달러(USD)가 투자됐다.
CJ는 베트남이 인도차이나의 중심시장으로 자체 내수규모가 크고 향후 주변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과 경제발전에 의한 육류소비량 증가로 인해 투자여건이 양호하다는 전략적 판단 아래 10년전부터 활발히 사업영역을 구축 중에 있다.
2001년 준공된 CJ Vina Agri의 롱안성 공장은 연간 22만2천톤 생산능력으로 호치민시 인근으로 양돈, 양계 등의 제품을 생산하여 대리점을 통해 판매해 왔으며 2003년에는 사업을 다각화하여 새우사료 및 양어사료 공장도 가동 중에 있다.
CJ Vina Agri는 2005년 북부의 하노이 흥옌에 제 2공장을 건설하면서 베트남 전 지역으로 입지를 확대하였고 우수한 품질과 Brand 인지도에 힘입어 롱안성의 기존 공장도 증설하였고 금번 빈롱공장의 준공으로 CJ는 베트남에서 연간 37만2천톤 체제로 가동 중에 있다.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와 농축산 산업에 대한 장려 등과 함께 사료시장이 초기 발전 단계라는 면에서 CJ Vina Agri 의 전망은 밝다”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1973년 부산에서 시작한 CJ의 사료사업은 국내 축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역사를 바탕으로 1996년 인도네시아의 사료공장을 시작으로 동남아 및 중국, 터키, 인도에 사료 및 축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lobal기업으로 성장해왔다.
1996년 인도네시아 동부지역 사료공장을 준공으로 Globaization을 이룩한 CJ사료는 현재는 인도네시아에 2개 공장과 11개 종계장, 필리핀 1개 공장과 종돈장, 베트남 3개 공장, 중국 9개 공장, 터키 1개 공장, 인도 판매 거점 확보로 총 6개국 16개 공장, 12개 종축농장 및 1개 판매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곧 해외 매출 비중이 곧 국내매출 비중을 앞서는 명실상부한 Global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