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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조사료 ‘자이언트 비름’ 등장

포기당 무게 10kg 육박·키 5m이상

이동일 기자  2008.07.16 10: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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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진청 특성 평가…조사료 활용 기대

초대형 조사료가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포기당 무게가 10kg에 육박하는 자이언트비름<사진>에 대한 특성을 평가해 가축의 조사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자이언트 비름은 국외 유전자원으로 키가 5m이상으로 300평당 생체무게의 생산량이 30톤가량된다. 특히 일조량이 약하고, 건조한 상태에서도 잘 자랄 뿐만 아니라 단백질, 칼슘, 철, 카로틴, 엽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조사료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축산업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이언트 비름에 대한 사료작물로서의 도입여부는 전문연구기관의 면밀한 검토 후 윤곽을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