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새의자 / 계 재 철 강원도 축산과장

“청정강원 브랜드 전략…시장교섭력 강화”

이동일 기자  2008.07.16 10:43:54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축산의 청정화, 고품질화, 브랜드화를 앞당기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강원도 계재철 신임 축산과장은 “강원지역 축산업의 청정이미지를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계 과장은 특히 “이를 위해 도 단위의 광역브랜드를 추진해 대외적으로 강원지역 축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는 단계를 밟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 과장은 “쇠고기 협상, 사료가격 상승, 소비불안 등 축산업의 주변여건이 불안한 실정이지만 강원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경우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며 “강원지역 축산농가의 그동안의 노력이 위기의 시대에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 과장은 이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강원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정을 펼친다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계재철 과장은 한우 관련업무를 18년간 담당하면서 강원도 한우브랜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까지 올려놓은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 과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돈과 육계 등 다른 축종에서도 고품질 전략을 활용해 강원도 축산물의 시장교섭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향후 10년의 강원지역 축산발전대책은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큰 틀 안에서 소비자의 경향을 빠르게 모니터해 강원축산물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 과장은 “무엇보다 농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강원도 축산과의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