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부터 일주일간 개최…국회 시식회도 추진 한우가 공격적인 홍보활동으로 미산 쇠고기에 맞불을 놓는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 센터 앞에서 한우불고기 홍보시식회를 열었다. 폭우 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우리 한우에 대한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은 미산 쇠고기로는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맛’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도심에서 10만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소비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8 베이징올림픽출전 선수들에게 한우육회를 제공하고, 국회 시식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많은 행사를 한꺼번에 추진하기가 쉽지 않지만 미산 쇠고기의 시식회나 홍보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 한우를 알리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 며 “한우가 맛이나 안전성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홍보활동을 통해 미산 쇠고기에 절대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