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사이 두 차례 유대인상에 반발 ★…캐나다 소비자와 요식업단체들이 최근 6개월 사이 두 번째 인상이 추진되는 유대에 대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낙농위원회는 지난 2월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용으로 쓰이는 가공용 우유 가격을 리터당 7.24달러로 인상했지만 최근 낙농단체에서 사료값과 연료비 상승을 이유로 오는 8월1일부터 5%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유대는 우유공급관리법에 따라 생산비를 반영, 유대를 농가에 지불토록하고 있으나 요식업단체들은 과거 13년간 농가 유대는 54.5% 인상됐지만 생산비는 1.5% 증가했으며, 국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8.4%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젖소 목장 중 25% 이상 요네병 보유 ★…미국 젖소 목장 중 최소한 25% 이상이 축군 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의 요네병 감염우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미국의 국립가축질병감시국이 ’07년 낙농부문 연구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젖소 목장 중 68.1%는 요네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발병원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따른 유량감소 등으로 경제적인 손실도 엄청난 것으로 추정했다. 젖소 내장기관의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요네병은 만성 지속성 질병으로 근절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정부는 농무성 산하에 요네병 특별 전담 프로그램을 운용해 농가 및 수의사 지도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뉴질랜드 유업체 지분 확대 ★…싱가포르의 국제 유제품 전문거래업체인 ‘올앰’사가 최근 뉴질랜드 유업체인 ‘데어리 트러스트’사의 지분 2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시장에서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사인 ‘폰테라’사의 경쟁사인 ‘데어리 트러스트’사는 지난 ’01년 뉴질랜드 유업계 규제 완화 시 최초로 설립된 독립 치즈생산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당시 2천5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폰테라’사는 금년 중 6억리터의 우유를 생산비 수준으로 이 치즈제조업체에 공급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지난 3월 이 업체의 구매추정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우유 공급량을 700만리터로 감축해 고등법원에서 우유 정상공급을 명령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네덜란드 종모우 생애정액생산량 100만개 ★…네덜란드 젖소개량기관인 ‘씨알브’사 보유 젖소 종모우 ‘힘스터 그랑프리’가 생애 정액생산량 100만개를 최근 돌파한 것으로 발표됐다. 네덜란드 유명 종모우인 ‘이타존 로드 릴리’와 외모점수 88점인 ‘힐티나’ 사이에서 태어난 이 종모우는 지난 ’02년 5월 처음으로 후대검정성적이 발표된 이래 탁월한 유방개량능력으로 ’06년 이래 2년간 ‘씨알브’사의 최고 정액수출 종모우로 선정된바 있다. 한편 이 종모우는 정액생산 능력면에서도 탁월해 6년간 한 번도 승가기피가 없이 이 같은 생산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네덜란드에서 100만개 이상 정액을 생산한 종모우는 모두 5두이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