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연구소는 전체 양돈산업 네트워크상의 핵심적인 역할자인 양돈수의사들이 실질적인 학술정보와 현장경험의 교류, 그리고 깊이 있는 전문지식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특강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모두 50명의 양돈수의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주한수 교수는 돼지질병의 주요이슈인 ‘4P 질병’에 대해 그간 축적해 온 학문적인 성과를 강연했다. 이어 신베트동물병원의 신현덕 원장은 컨설턴트와 농장간 적극적이고 신뢰성있는 커뮤니케이션과 성실한 적용실천을 통해 농장의 생산성과 농장경영을 성공적으로 향상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실질적으로 현장에서의 양돈수의사들이 구체적으로 짚고 가야 할 부분들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중앙백신연구소의 기술지원팀장인 이경원 수의사는 중앙백신연구소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해 국내의 각 백신 제조업체에 기술을 전수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PCV-2 면역요법제인 조직백신의 개발배경과 생산성 개선사례를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돈기술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양돈수의사들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양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