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부청사서 한우 맛 자랑

농식품부·자조금관리위, 대규모 시식회

이동일 기자  2008.07.30 11:26:30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승수 총리 등 공무원 2천5백여명 참석

과천정부청사에서 대규모 한우시식회가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달 25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안내동에서 한우곰탕 및 불고기 시식행사를 열었다.
각도별 대표 브랜드 한우도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청사 근무 공무원 2천500여명이 함께 했다. 정부청사 내에서 홍보행사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한우협회 회장단이 한승수 총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안한 것을 총리가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총리는 이날 “각 도의 특색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어 무척 뜻 깊은 자리였다” 며 “현장에서 책임감있게 한우를 키우는 농가들이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호경 위원장은 “정부가 농가들을 버리지 않는 한 농가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농가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