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의 곡물 생산량이 작년에 비해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전 세계적 곡물 값 안정에 희망을 주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산하 합동연구센터(JRC)가 7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역내 곡물생산량은 작년대비 4천300만t(16%) 증가한 3억1백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5년 간 연간 평균 곡물생산량보다도 9%나 많은 규모며 ㏊당 5t이 생산되는 셈이라고 JRC는 설명했다. 작년에 비해 생산량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곡물은 사탕무로 ㏊당 생산량이 19% 증가한 70.3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밀의 일종인 ‘뒤럼’(durum)이 ㏊당 3.1t으로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EU 집행위는 지난 겨울 중부유럽과 동유럽 기후가 비교적 온화했던 데다 재배면적의 확대로 올해 역내 곡물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다른 요인도 작용해야겠지만 향후 국제 곡물가격 하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