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여름철 고온 우사팬 설치 증가 ★…연일 30℃가 넘는 고온이 지속되는 일본 북해도에서 우사 안쪽 벽에 강력한 동력 팬을 달아 고온과 습도에 대비하는 낙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0두를 사육하는 한 낙농가는 폭 12m에 길이 65m 신축우사에 12기의 팬을 달아 우사 내 온도가 20℃를 넘으면 자동으로 24시간 작동하도록 해 효과를 보는 것으로 소개됐다. 특히 젖소는 고온이 지속되면 사료섭취량이 줄고 유량이 떨어지며, 체력이 떨어지면서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특히 저녁에 고온 시 착유를 끝내면 소를 우사밖에 내보내 체온을 낮추게 하는 것이 좋은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스라엘, 클래식 음악으로 우유생산량 증가 ★…이스라엘의 한 낙농가가 젖소 목장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 산유량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농장인 키브츠의 한 젖소목장을 운영하는 이 낙농가는 젖소에게 모차르트, 베토벤, 스트라우스 음악을 지난 2년간 틀어주었는데 이스라엘 전체 농가 중 우군 평균 우유생산량이 102위에서 11위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주 자신은 이 같은 결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는 어렵다고 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틀면 젖소는 물론 자신도 즐거우며 분명한 것은 생산량 증가가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 착유 헬퍼 부족으로 목장 경영 애로 ★…호주 낙농가들이 착유를 전담할 헬퍼 부족으로 목장경영에 애로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가들은 착유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낙농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착유 헬퍼일이 젊은 층이 할 수 있는 다른 직종의 일에 비해 이른 아침 짧은 시간에 이루어져 하루 시간 활용에 유리하고 보수도 괜찮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는 것. 한편 호주에서는 아침 착유시간에 목장의 착유일을 도와주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의 등교를 돕는 주부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