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검역체계 만전…국민 먹거리 안전성 보장”

장태평 농식품부장관, 용인 수입쇠고기 검역현장 찾아 당부

김영길 기자  2008.08.13 15:56:06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장태평 장관(오른쪽)이 X레이 검출기를 통해 미산 쇠고기에서 이물질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수입쇠고기 보관창고인 ‘강동 제2 냉장’ 검역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먹거리는 100%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검역과정에서 조그만 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주문했다.
장 장관은 이날 김태융 검역원 중부지원장으로부터 미산 쇠고기 검역절차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수입소고기의 이물질 함유검사, 개봉검사, 관능검사 등을 지켜봤다.
특히 관능검사에서는 절단된 쇠고기의 냄새를 직접 맡아보며 혹시나 검역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하기도 했다.
장 장관은 이날 이주호 검역원장 직무대리에게 “검역과정에 있어 무엇보다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 기계든 시스템이든 지원이 필요하면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치토록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