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장관은 이날 김태융 검역원 중부지원장으로부터 미산 쇠고기 검역절차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수입소고기의 이물질 함유검사, 개봉검사, 관능검사 등을 지켜봤다. 특히 관능검사에서는 절단된 쇠고기의 냄새를 직접 맡아보며 혹시나 검역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하기도 했다. 장 장관은 이날 이주호 검역원장 직무대리에게 “검역과정에 있어 무엇보다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 기계든 시스템이든 지원이 필요하면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치토록 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