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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축협·합천축협 축산물 종합판매장 HACCP 식육판매업소 지정

기자  2008.08.18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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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3일 남해축산업협동조합 종합판매장(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 190-5)과 합천축협 축산물종합판매장(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668-1)을 HACCP 식육판매업소 제 46호와 제 47호로 각각 지정했다.
이에 따라 남해축협(조합장 하정호)과 합천축협(조합장 박중무)이 경남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식육만매업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남해축협과 합천축협은 식육포장처리업도 동시에 지정받아 지역 내 학교급식도 가능하게 됐다.
남해축협 하정호 조합장은 “소도시에서 누구보다 앞서나가고자 HACCP 도입하게 됐으며 HACCP 팀원들의 열의와 노력으로 한 번에 지정을 받게 되는 기쁨과 함께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합천축협 박중무 조합장은 “HACCP 지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며 소비자들도 위생적으로 바뀐 환경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HACCP 지정후 매출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HACCP지정을 받는 식육판매업소는 총 47곳으로 강원도 7, 서울 3, 경기도 4, 충북 3, 충남 4, 전남 8, 경북 4, 경남 3, 광주 2, 부산 2곳으로 전국적으로 분포돼있으며 이중 농축협 관련 업소는 24곳, 개인업소는 23곳으로 파악됐다.
기준원에 관계자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 농협중앙회 소속 하나로마트, 일반 개인 선도업소와 백화점 및 대형마트업소들 중 업소들 중 HACCP를 준비 중인 곳이 2백여 곳에 이른다”며 “HACCP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 상담 및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