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항공우편물 원활한 통관·검역체계 구축

검역원 인천지원, 국제우편물류센터 등과 MOU

김영길 기자  2008.08.18 15:14:5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지원장 김도욱)은 지난 12일 국제우편물류센터(센터장 간종욱),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이종익), 국립식물검역원 인천공항지원(지원장 민주석) 등과 동ㆍ식물류에 대한 검역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항공우편물의 원활한 검역ㆍ통관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ㆍ편리한 우편물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약류 등 불법 반입물품의 반출ㆍ입 방지 및 동ㆍ식물류의 철저한 검역ㆍ검사를 실현토록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상주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마약, 총기류 등 불법물품의 밀반출ㆍ입 단속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ㆍ국립식물검역원은 검역대상 물품의 검역ㆍ검사에 최선을 다하되 우편물류 흐름의 원활화에 상호 협조하고,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우편물의 신속소통에 노력하되 불법물품의 밀반출ㆍ입 방지에 협조한다는 것이다.
국제항공우편물류를 담당하는 4개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은닉수법이 다양화ㆍ지능화되는 추세에 있는 마약류, 수입금지산 동ㆍ식물 등의 불법밀반입물품 단속 및 색출이 강화돼 관세법,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지적재산권, 상표권, 야생동ㆍ식물보호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식물방역법, 축산물가공처리법, 식품위생법 등과 관련해 국가안보와 국민경제 및 보건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