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이익 뿐아니라 노동력 절감효과도 신제품 불구 기존제품과 동일한 가격 보급 “어린이가 나라의 미래이자 기둥인 것과 마찬가지로 육성우도 목장의 미래이자 기둥인 것.”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이런 생각과 이념으로 젖소 육성우 전용사료인 ‘육성 시니어’와 ‘육성 주니어’를 개발하고,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이화리에 위치한 강훈목장(사장 조용훈)에서 장기간 엄밀한 테스트를 거친 결과 이 목장의 젖소 육성우들이 뛰어난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등 목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가 강훈목장에서 육성우 사료 테스트를 하게 된 것은 강훈목장 조용훈 사장이 육성우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 실제로 조용훈 강훈목장 사장이 육성우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은 일본 공진회가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목장인 강훈목장도 육성우를 잘 키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배합사료 성분에 ‘프로틴’을 강화한 천하제일사료의 육성우 전용사료를 먹여보니 덩치가 커지고 덩치가 커진 만큼의 젖도 잘 낸다고 조 사장은 말한다. 조 사장은 천하제일사료의 육성우 전용사료에 대단한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무엇이든지 가능성이 있으면 새로운 것이라도 바로 도입하는 도전정신이 있음을 밝힌다. 이 목장은 전체 사육두수 130여두중 착유우 62두로 지난해 3월 로봇착유기를 도입, 정예화된 인력으로 연 평균 33kg의 유량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4년 11월에 천하제일사료와 인연을 맺은 후 현재에 이르고 있는 이 목장은 천하제일사료 관계자들에 무한한 신뢰감을 보이고 있다. 목장의 경영은 자신이 하고, 컨설팅은 천하제일사료가 담당하면서 파트너십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는 조 사장은 목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피하지 않고 그 문제점에 대한 개선노력을 하려는 천하제일사료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육성우 관리와 함께 기록의 중요성도 역설한다. 매일매일 일기를 쓰듯이 일보로 기록 관리하고 있다는 조 사장은 관찰을 하지 않으면 기록도 할 수 없다며 관심을 가진 정밀한 관찰을 통한 소 한 마리 한 마리에 대한 애정도 함께 기록으로 남긴단다. 조 사장은 95년 농도원 황병익 사장에 찾아가 한 수 배워가면서 검정협의회도 조직하게 됐다며 개량과 기록, 육성우 관리의 중요성을 꼽는다. 사실 우리나라 육성우는 영양소 부족으로 원하는 체형의 육성우를 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 이유로는 단백질이 부족해 키가 크고 날씬한 체형의 육성우가 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목장에서 육성우 사료를 적게 먹이는 경향 때문에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기 쉬운데다 우리나라 착유우가 10년 전과 비교해 유전력이 무척 향상되었으나, 육성우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해 향상된 유전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 뿐만 아니라 목장에서 육성우 사료는 싼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육성우 사료 급여 관리와 정확한 사양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키가 작고 날씬하지 못한 육성우를 목장에서 자주 보게 된다. 다른 사양관리는 열심히 하는 목장도 육성우 칸을 보면 실망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경우가 있다. 그러나 육성우를 잘 관리하면 목장에 경제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노동력 절감, 밀사 문제 해결 등 혜택이 많다는 사실. 육성우는 목장의 든든한 받침이자 미래다. 목장의 육성우가 든든하게 받치는 목장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목장이고, 그렇지 못하면 목장은 점점 축소되며, 앞으로는 남는 것 같으나, 결과적으로는 적자인 목장이 되는 것이다. 천하제일사료 박정희 부장(낙농PM)에 따르면 잘 관리된 육성우는 두당 200만원 이상 수익을 목장에 준다는 것. 이에 천하제일사료에서는 대한민국 육성우 체형을 바꾸어 우유를 많이 내면서도 수명이 길고, 질병에 강한 육성우 신제품을 출시, 낙농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양성분을 대폭 보강한 육성우 신제품은 단백질을 20%이상 대폭 올렸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그 전 제품과 비교해 150% 향상시켰다. 이 영양수준은 동일 구간 제품 중 최고 수준으로 사용하면서 체형이 바뀌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 또한 비만을 방지하면서 착유우 체형을 만들기 위해 전분 성분을 억제하고, 식이성 섬유질 원료로 대체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고 곡물가 시대 사료비로 목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을 반영해 그 전 제품과 동일한 가격에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영양성분을 대폭 올려 농가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한 낙농가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천하제일의 육성우 신제품과 그에 맞는 새로운 급여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육성우가 바뀌어 목장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