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년도 옥수수 및 대두 수확 증대 예상 미국 농무성은 금년도 옥수수 및 대두 수확량이 당초 예상량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 농무성은 금년도 옥수수 수확량은 06년 생산량 보다 17%가 증가한 123억 부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확량이라고 밝혔다. 대두 역시 29억7천만 부셸로 사상 네 번째로 많은 수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이 금년도 옥수수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은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늘어났고 홍수 피해가 우려되던 일부 지역에서 생육조건이 좋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대두의 경우 금년 봄의 저온과 강우로 작부지연에 의한 생산 감소량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사료자급률 향상 위해 식품부산물 사용 지원 일본 농림수산성은 사료 자급율의 향상을 위해 축산 농가들이 내년부터 식품 부산물 사료(에코 피드)를 이용 완전배합사료(TMR) 제조시에는 생산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15년까지 현재 25%대인 사료자급율을 35%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공장의 부산물은 물론 슈퍼에서 팔리지 않고 남는 농산물 등의 수집 비용은 물론 음식물 잔여사료, 원료용 목초사일리지 제조비용 등도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생산된 TMR사료는 생산지역내에서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활성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네덜란드, 젖소 척추왜소증 유전열성인자 확인 젖소에서 유산을 일으키며 정상 분만한다고 하더라도 척추가 짧고 다리가 길며 비정상적인 내장기관을 가진 송아지를 생산하는 ‘척추왜소증’의 원인이 유전적 열성인자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네덜란드 개량기관인 ‘씨알브’와 ‘리에주’대학 연구진은 ‘07년에 최초로 발견된 이 질환에 대해 최신 유전체 검사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유전질환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열성인자를 보유한 종모우 정액을 이용한 수태율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비보유 종모우에 비해 1%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명 젖소종모우 혈통 중에는 미국 종모우인 ‘스위트 헤븐 트레디션’이 이 열성인자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홀스타인 프리지안 연맹은 이 인자 보유 젖소에 대해 ’BY"로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걸프 연안국, 우유 부족으로 음용유 생산 차질 아랍에미레이트 등 페르시아만의 중동 아랍 산유국들이 최근 우유생산량 감소에 따른 원유 부족으로 음용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여름철 고온으로 생산량이 줄어든데 다 수입 사료가격 인상으로 낙농목장에서 사료 급여를 중단하면서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착유우용 수입사료 가격은 최근 몇 개월사이 80%까지 상승하였지만, 원유가격을 최소 7%에서 33%까지 올려달라는 낙농가들의 요구를 정부 당국이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원유부족으로 유업계에서는 우유생산에 30%정도까지 수입산 분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유업계에서는 값싼 중국산 분유를 수입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