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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쌍둥이 젖소 탄생…“심 봤다”

이천 성샘목장 인공수정으로 ‘4두 분만’ 화제

조용환 기자  2008.08.20 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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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이천시 성샘목장에서 인공수정에 의해 젖소 4쌍둥이가 태어났다. 오른쪽 이준몽 대표, 왼쪽은 김명호 소장.
인공수정을 한 젖소에서 송아지 4마리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사리에서 올해로 40년 동안 낙농을 하는 성샘목장.
성샘목장 이준몽 대표는 “최근 기르고 있는 5세 경산우 ‘성샘 69호’에서 암송아지 1두와 수송아지 3두 등 모두 4두를 분만했다”고 말하고 “40년 동안 낙농을 하면서 겪지도 듣지도 못한 일이 우리목장에서 일어난데 대해 자축할일 같다”고 덧붙였다.
이 젖소는 지난해 10월 발정징후가 보여 이천 제일가축인공수정소 김명호 소장(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기남부지회장)이 단1회 인공수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7일 현재 2두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지만 2두는 호흡곤란 등으로 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