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열거한 것들은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대학생 한우사랑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1·22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일대에서 ‘대학생 한우사랑 캠프’<사진>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한우후계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석한 대학생들은 조별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우의 소비층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20~30대 신여성들을 타깃으로 삼고 대표적인 스타들을 앞세워 이들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자는 의견과 전국적으로 넓은 체인망을 갖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한우도 기존의 연기 가득한 고기 집의 이미지를 탈피한 레스토랑의 개념을 도입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대학생 아이디어 발표를 듣고 난 후 남호경 관리위원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에 정말 놀랐다”며 “기대이상의 좋은 선물을 받았고, 앞으로도 한우 많이 사랑해 주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후계자들 역시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학생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