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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亞 양봉대회’ 유치 역량 모으자

양봉협, 개최 예정지 부산 방문해 의견 교환

이동일 기자  2008.08.25 1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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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양봉협회는 아시아 양봉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 예정지인 부산시를 방문해 시설 등을 점검했다.
양봉협회가 2010년 아시아 양봉대회 개최를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양봉협회(회장 전기현)는 지난 20일 아시아 양봉대회 국내 예정지인 부산을 방문하고 대회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양봉대회는 올해 11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차기 대회에 개최국을 선정한다.
현재 우리나라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곳은 베트남과 인도. 우리나라의 유치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지만 결과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양봉협회는 아시아 양봉대회 개최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전방위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예정지인 부산시 역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고 있어 큰 변수가 없는 한 국내에서 첫 아시아 양봉대회가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우건석 명예교수는 “아시아 양봉대회는 규모면에서는 대회 외적인 부분에서도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 행사” 라며 “일본과 우리나라만 아직 개최 경험이 없이 이번에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차기에는 세계 양봉대회를 국내에서 유치한다면 국내 양봉업계의 위상재고는 물론 국가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