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유 전문목장 우유 마시고 15명 입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유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목장의 우유를 마신 15명이 복통증세를 보여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 데어리’라는 이 목장은 농약과 호르몬 등의 사용 우려로 기존의 우유를 먹지 않으려는 소비자 115명을 대상으로 생유를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생유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 목장에서는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젖소에서 생산된 우유 소비를 허용하는 것을 악용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젖소 지분을 갖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우유생산 1억200만톤 기록 ‘세계 최대’ ★…인도의 ’07~’08년 우유생산량이 1억200만톤에 달해 세계 최대 우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인도 농림성이 발표했다. 최근 연평균 4%대의 성장세를 보여 온 인도 낙농업은 ’07년도에 총 생산액이 332억 달러에 달해 농업부문 국내총생산액의 5.3%를 차지했다. 이런 생산액은 쌀 등 논농사 부분 생산액은 물론 밀과 사탕수수 총 생산액을 능가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 낙농업의 발전에는 ‘종합낙농개발프로젝트’ 등 다양한 인도 정부 낙농지원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우분 활용 친환경 펠렛 연료 개발 ★…일본 북해도의 한 민간회사가 우분을 활용한 친환경 펠렛연료를 개발해 본격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우농가로부터 수거한 우분을 교반기로 혼합후 2~3개월 완숙발효시켜 건조 성형시킨 이 연료는 냄새가 없고 위생상 문제가 없으며 특히 열량은 일반 나무연료에 비해 10%정도 떨어지지만 타고 남은 재에 인, 카리 성분이 있어 비료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연료의 1kg당 가격은 35엔(340원)으로 나무연료에 비해 저렴하며 일반 석유와 비교 시 60%정도 연료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올해 젖소 417만두…증가 지속 ★…’08년 6월 기준 뉴질랜드 젖소 경산우 및 초임우 두수가 417만두로 전년대비 0.7%가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증가세는 계속돼 ’12년에는 467만두에 달할 것이라고 뉴질랜드 농림성이 발표했다. 반면 ’08년 우유생산량은 가뭄의 영향으로 ’07년 대비 3.2%가 감소한 우유고형분량 기준 127만톤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