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본부 신입직원 17명과 유관기관·생산자 단체 회원 등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가축방역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축종별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대책 방향과 농장 컨설팅 및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초지식, 가축질병·사양관리 등 전문프로그램으로 구성, 현장 업무수행능력 함양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상호 본부장은 입교식에서 “최근 축산업계는 사료값 폭등과 함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돼지소모성질환 피해 등 가축질병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질병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축방역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가축방역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양축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차단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가축방역사 91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2일간 신협연수원에서 보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