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9월 30일 세계낙농박람회 개최 ★…2008세계낙농박람회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에서 개최된다고 대회운영위원회가 발표했다. 지난해 세계 90여개국서 6만7천여명의 낙농관계자들이 참관했으며 홀스타인을 비롯해 7개 품종 2천483두의 젖소가 출품했던 이 박람회에는 금년에 710여개의 낙농 관련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다리를 만들어 연결을 하자’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송아지 사양 및 건유우 관리, 젖소 장수성, 사일리지, 분뇨 및 발굽관리, 목장 안전성 및 소유권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임신 중 목장생활 천식 습진 예방 ★…태아 임신 중 목장에서 생활하면 분만한 아기의 천식 및 습진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최근 유럽호흡기학회 저널에 발표했다. 이들은 1천300여명의 목장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을 조사한 후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대상 어린이들의 어머니가 임신 중 농장에서 생활했거나 현재 농장에서 생활하는 경우 어린이들의 천식이 50%가 줄었으며 습진과 건초열 증세는 그 이상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어린 시절 농장에 살면서 가축에 접촉한 경우 천식과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감염을 줄일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임산부의 직접적인 가축 접촉은 다른 질병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푸에토리코 정부, 월마트 저가우유 판매 시정 명령 ★…대서양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푸에토리코 정부는 최근 지정가격 이하로 할인된 저가 우유를 판매한 윌마트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치령인 푸에토리코는 낙농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가격으로 우유를 판매하도록 하고 있는데 윌마트는 이보다 36센트가 싼 1쿼트당 1.46달러(1리터 1천680원)에 우유를 판매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부 지적에 따라 ‘항상 저가’라는 판매 전략을 유지했던 윌마트는 즉각 자사 판매장 우유에 대한 저가 판매 방침을 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07년 젖소 18.6% 증가 48만9천두 ★…태국의 ’07년 유용우 두수가 전년대비 18.6%가 증가한 48만9천500두라고 태국 농업협동성이 발표했다. 두수 증가는 우유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 ’97년 30만2천두 대비 162%가 증가한 두수이다. 또한 비육소도 전년대비 10.1%가 증가한 884만8천두로 발표됐다. 지역별로는 동북부의 사육두수가 450만두로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했고 북부지역이 195만두, 중앙부 152만두, 남부지역이 88만두로 발표됐다. 한편 태국정부는 석유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 절감을 위해 물소의 역용우 사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최근 10년간 사육두수는 19%가 감소해 ’07년 사육두수는 157만7천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