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포천지부(지부장 박호근)는 최근 포천축협 액비유통선테에 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액비유통센터 활성화에 포천양돈인들의 힘을 실어주면서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박호근 포천지부장은 지난달 말 회원양돈농가들과 포천축협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내 한 음식점에서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포천지역은 경기도에서 사육두수가 3번째로 많은 곳임에도 불구,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인프라가 태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포천시에서는 지난 7월25일 바이오플랜트 사업을 위한 민자투자공모를 통해 이지바이오시스템을 우선투자협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특히 2년전에 설립된 포천축협 액비유통센터의 경우 살포장비만을 보유, 사업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최근 4억여원을 들여 액비탱크설치를 위한 부지매입이 이뤄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