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도축두수가 또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도체등급판정두수는 지난 8월 암퇘지 54만4천1백57두, 수퇘지 1만2천7백29두, 거세 50만6천7백16두 등 모두 1백6만3천6백2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의 1백14만9천33두에 비해 무려 7.4%가 적은 것이며 전월의 1백7만1천7백두 보다도 감소한 것이다. 돼지도축두수는 지난 6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하기도 했으나 7월들어서는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년과 비교해도 소폭 늘어난바 있다. 한편 지난달 육질등급 판정결과 1+ 등급은 1.2%의 출현율을 보였으며 1등급 63.6%, 2등급 29.1%, 3등급 2.0%의 출현율을 각각 기록, 전월에 비해서는 상등급 출현율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