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 유질목장에 여성낙농인 유기농장 ★…영국 유명 유업체인 ‘퍼스트 밀크’사는 자사 납유 2천600여 낙농가 중 최고 유질관리 목장으로 레이터톤에 위치한 한 여성 낙농인이 경영하는 유기농장인 ‘풀 하우스’ 목장을 선정했다. 이 목장은 현재 65두를 착유하고 있는데 세균수 7천, 체세포수 6만2천으로 알려졌으며, 4년 연속 지역 최우수 유질관리 목장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적은 유기낙농으로 관리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고 수준의 유질로 평가되고 있는데, 축주는 착유를 직접 담당하고 전착유, 유두세척 및 건조, 착유 후 소독 등 기본관리에 충실하며 매 착유시 1회용 착유장갑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낙농가 유대 추가인상 요구 궐기대회 ★…유대 추가인상을 요구하는 낙농가 궐기대회가 최근 일본 효고현 낙농조합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140여명이 참석한 집회에서 낙농가들은 지난 4월 1kg당 유대가 4엔 정도 인상됐지만 사료가격 상승 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분을 충당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오는 10월1일부터 10엔 이상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식품 부산물 사료(에코 피드) 활용시 유지방을 끌어올리기가 어려워 농후사료 사용이 불가피하다며 현행 유지방 가격기준을 현행 3.5%에서 3.2%로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효고현 내 낙농가수는 현재 577농가지만 1년에 10%이상이 폐업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낙농가 유대 보조금 요구 도로 점거 농성 ★…유대 보조금 지급을 요구하는 불가리아 낙농가들이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여러명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4월 이후 지불되지 않고 있는 유대보조금 지불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는데 일부 낙농가들은 유럽국가 간 고속도로 및 정부와 의회 청사 점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가리아 정부는 보조금 지원 중단이 유럽연합 결정사항으로 보조금 추가 지급을 위해 현재 유럽연합 농업위원회와 협상중이며 낙농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득하고 있다. 미국 농장 인근주민 경영권 인정 법안 심의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농장인근에 이주하는 주민들이 농장 경영은 소음이 있으며, 냄새가 나고 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하는 농업경영권 법안을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에 따르면 농장 인근 개발업체는 부동산 분양 시 이 같은 농업경영권에 대해 반드시 공지해야 하며, 이주민들도 사전에 이를 인지할 의무가 있도록 규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인근 포도농장에서 서리발생을 줄이기 위해 송풍기를 가동한 농장주에게 이웃주민이 농장에 방화해 살해하겠다는 위협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됐다. 이번 법안은 이 같은 농장경영에 따른 불가피한 분쟁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