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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F주 생균백신…야외균 방어효과 탁월

중앙백신연구소, ‘양계백신 파트너와 함께하는 포울샷 캠페인’ 개최

김영길 기자  2008.09.12 09: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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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주)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8일 양계백신을 취급하는 주요 대리점의 대표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특구내 본사 시청각교육실 파천홀에서 ‘양계백신 파트너와 함께 하는 포울샷 캠페인’<사진>을 가졌다.
포울샷은 (주)중앙백신연구소가 공급하는 양계백신의 브랜드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닭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CRD와 생균백신의 활용’으로서 충북대학교 수의과 대학의 모인필 교수가 ‘닭마이코플라즈마와 생균백신의 접종’에 관해, 한솔동물병원의 소현희 원장이 ‘닭마이코플라즈마 F주 백신의 야외적용사례‘에 관해 강의했다.
모인필 교수는 강의에 앞선 설명을 통해 생균백신의 균주인 F주(포울샷 MG-F)와 ts-11주의 개발배경과 내력 및 외국의 활용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포울샷 MG-F’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F주 생균백신으로서 다른 생균백신들에 비해서 실질적으로 야외균을 대체할 수 있는 탁월한 방어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합리적인 비용으로 농가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그리고 냉장보관으로 취급과 운반이 편리한 것에 더해 현실적으로 마이코플라즈마 갈리셉티쿰(MG)생균 중에서 유일하게 백신접종 후(접종 4주 후) 뚜렷하고 오래 지속하는 ELISA 항체형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모 교수는 강의에서 MG의 감염정도, 생균백신의 접종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점, 사균백신과 3가지 생균백신(F, ts-11, 6/85)의 특징, 백신 선택시 검토되어야 되는 점과 그 이유 및 백신의 올바른 접종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모 교수는 “우리나라와 같이 MG의 감염률이 높은 곳에서는 F주 백신과 같이 뚜렷한 방어효과를 보이는 백신이 보다 활용성이 높으며 생균백신의 접종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외감염 이전에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솔동물병원 소현희 원장은 산란계군에 F주를 적용한 시험에서 비접종계군의 성적에 비해서 F주 백신을 접종한 계군의 산란성적에서 오·파란율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것을 경험하였으며, 정상적으로 분류된 계란도 전반적인 난질이 크게 향상되어 농장주가 크게 만족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MG F주 백신은 산란성적개선과 평균폐사율 감소에 크게 기여하며, 특히 무항생제 HACCP농장에 꼭 필요한 백신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