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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2세대 살서제’ 내달 선봬

적은 양으로 효과 뛰어나

김영길 기자  2008.09.24 15: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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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부하이텍(대표 차동천)은 위생방역 전문업체인 (주)팜클과 손잡고 플로쿠마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2세대 살서제(쥐약) ‘스톰’<사진>을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로쿠마펜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만성 항혈액응고성 살서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스톰은 기호성이 좋아 쥐들이 잘 먹고, 중독증상이 느리게 나타나므로 쥐가 기피하지 않아 사전 미끼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다른 약제에 내성이 있는 쥐에게도 적은 양으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블록형으로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단 스톰을 먹은 쥐는 3~10일 후에 서서히 내출혈을 일으켜 죽게 되는데 밝은 곳으로 나와 죽으므로 수거가 용이하다.
설치장소는 집 주변이나 지붕 위 등 쥐가 잘 다니는 곳에 5~10m 간격으로 하고 설치 후 3~7일이 지나도 약제가 없어진 흔적이 없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 재설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