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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생산이 경쟁력 확보 지름길

김학수 차장(농협축산물판매분사)

기자  2008.10.01 1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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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값 하락이 우려스럽다. 농협중앙회 4개 축산물 공판장 평균 지육경락가격(kg당)을 보면 작년 말에 1만4천341원에서 지난달 23일에는 1만2천929원으로 9.8%(1천412원)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등급별로 보면 1++등급은 2.6% 하락(이하 kg당, 454원), 1+등급은 3.5% 하락(556원), 1등급은 5.4% 하락(790원)등 1등급 이상은 소폭 하락한 반면 2등급은 8.4%인 1천112원, 3등급은 무려 36.5%인 4천344원이 하락했다.
소 값 하락요인은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감소에 있겠지만, 일정소비 계층이 형성된 고급육(1등급 이상)은 하락폭이 적은 반면 저등급(2~3등급)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우 고급육 생산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