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수입농축산물이 밀물처럼 국내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한국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농업 전반이 위협받고 있다. 더욱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역구인 강원도 홍천-횡성지역은 대한민국 한우를 대표하는 지역인 만큼, 지역 내 한우 농가가 점점 위험에 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기에 초선의원으로서 첫 국정감사인 만큼, 축산정책 등 농업정책 전반에 대해 점검하려고 한다. 특히 사료값 인상과 쇠고기 수입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우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정책적 측면에서의 국감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출범과 함께 항상 도마 위에 오른 농협개혁에 대해 심도 있게 준비해, 농민의 눈높이에 맞는 농협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 또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의 유통구조에 대한 혁명적 개선안을 마련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대한민국 농정의 최대 수혜자는 농어민들이 돼야 하며, 농업을 섬기고 농민을 섬기는 것이 곧 부국(富國)의 초석이 된다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전개코자 한다. 대안 없이 비판만 하는 무책임한 국정감사 대신, 국정 전반을 꼼꼼히 따져 생산적인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기에 지난 참여정부가 추진한 농정 전반에 대한 오류를 점검하여 새롭게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나가야할 농정의 방향을 제시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국정감사를 펼치겠다. 현장에서 농민들이 체감하는 문제점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농촌 현장을 찾아 농가들로부터 의견을 직접 수렴, 대한민국 농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