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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뉴캣슬병 현지 검사기술훈련 실시

검역원, 청정화 지역 선포 적극 지원

김영길 기자  2008.10.01 13: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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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검역원 직원이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뉴캣슬병 정밀검사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지난달 18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뉴캣슬병 정밀검사기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훈련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뉴캣슬병 검사능력과 질병예찰 능력 향상을 통해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도는 2005년 뉴캣슬병 최종 발생 이후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어 내년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제주도내 가금류를 대상으로 뉴캣슬병 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역원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도내 가금류 71개 농가 5천172건을 대상으로 1차 집중 예찰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검사결과 뉴캣슬병 감염사례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9월 현재 2차 뉴캣슬병 집중 예찰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청정화가 될 경우 대일 닭고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