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육질등급제 시행에 따른 고품질 돈육 생산으로 짭짤히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는 지난달 26일 충남 아산시 도고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08년 하반기 양돈 전략 및 실증 사례 소개” 회의에서 근오농장(대표 김종근)을 통해 이를 입증해 보였다. 이날 퓨리나사료는 2008년 초부터 9월까지의 21지구 모돈 컨설팅 자료를 종합하여 번식 우수 농가 소개 및 시상<사진>을 실시, 근오농장을 비롯 12명의 사양가들에게 최우수상 및 우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실제로 21지구 상위 20% 농가의 평균 수태율은 무려 94.6%로 2009년도 성공적인 사업준비를 위해 기본을 확실히 준비한 퓨리나 사양가들은 타 사양가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제21지구 김평근 영업이사는 회의 시작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큰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펼치는 사업가들이 있다”며 “우리 모두 즐겁고 마음 설레던 80년대 양돈 태동기의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한 양돈을 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진남 양돈특수판매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을 “통계로 보면 현재 2000년 이후 양돈 사료 생산량이 가장 적고, 지속적으로 양돈업의 구조조정이 되고 있어 내년에 고돈가가 예상되는 지금이 아주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면서 “2008년도 후반기와 2009년도를 강건한 후보돈을 육성하고, 적정 모돈 산차 유지에 힘써서 건강하고 가치 있는 돼지 생산으로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필규 양돈판매부장은 “두당 최대 2만8천원까지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육질등급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대비하자. 제대로 잘 키워야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다”라고 하며 그동안 퓨리나 사양가들의 뛰어난 고품질 돈육 출하 실증을 보여주며 강한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번 회의는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퓨리나가 최고의 사업 파트너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심어 주어주고, 어느 회의보다 풍부한 실증자료를 통해 참석한 사양가들에게 공감과 감동 그리고 비전을 제시한 의미 있는 회의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