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의네트워크를 발굴해야 한다.” 지난 1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은 초청강연자 없이 회원들간 수의발전 방안을 정책에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회원들은 포럼에서 나온 내용이 정책담당자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시스템을 지적하면서 포럼이 수의관련 협단체, 학계, 업계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 만큼, 수의정책을 만들고 반영하는 주도적 역할을 해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비중있는 초청강연자을 섭외해 포럼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을 모집하고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시의적절하게 수의사 입장을 밝히고 △여성수의사 중심의 소비자단체를 설립해 정확한 식품안전 내용을 전달할 것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