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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한우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평창영월정선축협, 관광 휴양지 평창 횡계에 다목적 대형 한우타운 개장

■평창=김길호·홍석주 기자  2008.10.13 1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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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평창=김길호·홍석주 기자]
 
- 평창영월정선축협이 대규모 한우타운 조성을 목표로 세미나실과 숙박시설까지 갖춘 ‘대관령 한우타운’을 개장했다. 사진은 개장식 테이프커팅 장면.
【강원】 대관령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벗 삼아 우리나라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대관령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은 지난 9일 소비자들이 청정지역에서 숙박을 하며 최고급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는 ‘대관령 한우타운’을 개장했다. ‘대관령 한우타운’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76-46번지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대휴 농식품부 축산물위생팀장, 김대현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 김명기 농협강원지역본부장, 고명재 횡성축협장, 홍병천 홍천축협장, 이종율 속초양양축협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 이영오 농협사료 횡성공장장과 임직원,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이날 축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대관령 한우타운’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관령 한우타운’은 한우고기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통한 한우사육 조합원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평창영월정선축협은 대관령면을 대관령 한우타운으로 확대 조성해 동계올림픽 유치추진과 연계한 전국 최고의 한우고기 먹을거리 단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 한우타운’은 총 1천평의 부지에 축산물 판매장 80평, 단체식당 70평, 셀프식당 110평, 고급식당 70평, 연수원 240평, 창고 및 화장실 130평으로 구성돼 있다. 총 700평의 건물에 350석의 식당이 마련돼 있으며, 연수원에는 세미나실과 11개룸의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석래 조합장은 대관령 한우타운 개장식에서 “전국에서 최고의 한우로 인정받고 있는 ‘대관령한우’가 소비자 곁으로 다가서기 위해 한우타운을 조성하게 됐다”며 “이곳을 중심으로 대관령면 전체를 한우타운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축협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현재 대관령지역 6개 업소가 한우타운 조성에 동참키로 했다”며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