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제1회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열고,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식품산업진흥심의회는 6월 28일 시행된 식품산업진흥법에 의거, 식품산업의 진흥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소속에 두는 기구로서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 식품의 산업표준인증, 전통식품의 품목지적 및 표준규격의 제·개정, 식품명인의 지정·취소, 전통식품의 품질인증 및 유기가공식품의 인증, 외식산업의 육성 및 우수 식재료 소비촉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위촉식 자리에서 식품산업이 내부적으로 영세성을 탈피하고, 밖으로는 문화적 요소를 포함하여 세계로 진출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심의회 위원들이 분야별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심의회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서는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도 실시, 심의회 위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10월말에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