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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육이 경쟁력” 의욕 철철…김천시 농가 교육 열기 활활

삼양사, 김천 한우 대학과정 수료식

기자  2008.10.15 1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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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우 삼양사 BU장은 "김천한우대학과정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우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사진 위>. 김천한우대학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
삼양사, 2월부터 8개월간 진행 ‘큰 인기’
수료생 60여명 “차원 높은 사양기술 만족”

“한우 고급육 생산만이 ‘경쟁력’이다.”
삼양사(사료BU장 강신우)는 이런 캐치프레이즈로 ‘한우대학과정’을 개설, 한우인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삼양사는 최근 경북 김천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충섭 김천 부시장, 박일정 시의회의장, 박광수 김천 축협조합장,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한우 대학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한우인 60여명이 수료하고, 보다 한 단계 높은 한우 고급육 만들기 교육에 만족해했다.
이번 김천한우대학은 지난 2월부터 9월30일까지 8개월 동안 삼양사 축우PM인 박웅렬 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주최측인 강신우 삼양사 사료BU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도시를 다녀보지만 부시장, 시의회의장, 조합장님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곳은 보지 못한 것 같아 뜻밖이다. 축산농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교육을 받고 견학을 하고 해서 한우를 아무리 잘 키운다고 해도 소비자가 없으면 힘들다. 하지만 김천은 혁신도시, KTX 역사 건립 등 많은 현안사업들이 잘 이뤄지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다 소비자라고 생각한다. 희망이 있다. 보다 질 좋고 맛 좋은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고급육 생산을 위한 모든 사양기술을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