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돈업계가 돼지오제스키병 청정화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번식돈 4만1천9백69두, 비육돈 3만6천6백70두 등 전국의 4천7백38농가 7만8천6백39두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두수가 오제스키병 항체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천31농가 7만2천7백71두 가운데 3개 농가에서 78두의 음성이 확인, 0.11%의 양성률(농가양성률 0.07%)을 보인바 있다. 돼지오제스키병은 지난 2005년 3천9백12두(90)건의 발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래 2006년엔 2천3백43두(43건), 2007년 82두(6건)등 매년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