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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 유 기 옥 가고파산국포크영농법인 대표

옥동자같은 ‘가고파산국포크’ 건강식에 적합

■마산=권재만 기자  2008.10.18 1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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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마산=권재만 기자]
 
“가고파의 고장 마산에서 8명의 양돈농가들이 지난해 4월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그 중 5농가가 5천마리의 돼지에 오염되지 않은 전통 들국화인 산국을 이용한 사료와 비타민을 적절하게 급여해 고품질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가고파산국포크 브랜드를 출시한 유기옥 가고파산국포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회원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전제하면서 “가고파산국포크는 육질분석결과 육량, 육색, 육즙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자랑했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게 나타나 건강식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지난 3월 마산시로부터 2천만원의 보조금과 자부담 1천600만원 등 총 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육을 실시했으며 그중 50두 대상으로 3월5일부터 55일간 진주산업대 교수진의 자문과 마산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로 사양시험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유 대표는 “그중 20두를 진주산업대에 육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보여 옥동자급 돼지고기 브랜드를 탄생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8월 특허청에 가고파산국포크 상표등록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HACCP인증 육가공업체와 판매계약도 체결했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만큼 꿈은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양돈농가들이 직접 증명해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