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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최선, 체계적 사양관리로 생산성 개선해야

씨티씨바이오·한국엘랑코동물약품 ‘돼지질병 관리’ 세미나

김영길 기자  2008.10.20 09: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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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와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지난 1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돼지질병 관리’ 세미나를 갖고 최상급 돼지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양돈사양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건국대 수의과대학 이중복 교수는 “써코백신 후 PCV-2 바이러스와 PRRS 바이러스 발생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며 “질병예방에 투자하는 것이 질병발생 후 치료하는 것보다 비용면에서 훨씬 더 효율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약 PRRS 등 질병이 발생했다면 과거 병력을 기준으로 1주내에 치료하는 것이 최상이다”며 조기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의 예재길 전무는 “분만 돼지 중 30~35%는 폐사, 도태, 체중미달 등으로 농장에 피해를 가져다 준다. 체계화된 사양관리를 통해 잃어버린 이익을 찾아야만 생산성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상급 돼지를 생산하는 사양관리 기법으로 안전한 사료첨가용 항생제 사용을 추천하며 “타이로신의 경우 잔류, 휴약기간, 축종에 따른 주의사항이 없는 안전한 제제이다. 질병예방 및 치료와 함께 성장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