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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방역업무 시너지 높인다

검역원, 야생동물 연구기관 환경과학원과 MOU

김영길 기자  2008.10.22 17: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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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고윤화)은 지난 14일 가축질병 및 야생동물과 관련해 방역, 연구ㆍ조사 사업 등에 서로 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민 보건ㆍ복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축 질병을 담당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야생동물 조사에 강점이 있는 국립환경과학원이 협력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격 이뤄졌다.
두 기관은 우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서 철새 등 야생동물의 이동경로 추적, 살처분 가축의 매몰처리 방법, 그리고 인적교류 및 학술정보 자료 이용 등을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또 이와 관련, 두 기관이 실무 협의회를 구성한 후 공동 협력 과제를 발굴키로 했다.
이번 상호협력을 계기로 야생동물과 가축 질병연구 활성화는 물론,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내 질병방제와 야생동물ㆍ가축 등의 보호ㆍ보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