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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분만율 향상시킨다”

화란 양돈컨설턴트, 교배단계 1백~2백g 사료첨가

이일호 기자  2008.10.25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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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교배단계의 모돈에 대한 일정량의 설탕급여가 분만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의 양돈컨설턴트인 에릭 홀레만(Eric Holleman)은 최근 한국양돈수의사회가 개최한 전국양돈세미나에 ‘PSY 30두 달성을 위한 양돈장 관리의 실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홀레만씨는 교배돈사의 경우 1백lux를 하루에 최소한 16시간 이상 모돈의 머리위에서 점등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료량의 증량급여와 함께 정액저장상자의 온도 및 수정률 체크도 중요한 관리포인트로 지목했다.
그는 특히 설탕 1백~2백g을 사료에 첨가해 급여할 경우 단 1회 인공수정을 실시하더라도 분만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에서도 일선 양돈농가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게 홀레만씨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후보돈의 경우 2백60일령 이전에 발정이 오지 않을 경우 호르몬제를 투입하고 그래도 발정이 오지않으면 도태를, 1산차의 경우 이유후 28일까지 발정이 오지 않을 경우 도태하는 등 산차수별 모돈에 대한 도태 및 잔류결정 포인트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