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BES 관련 국제 연구동향·정보 공유

검역원, 영국 수의기관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김영길 기자  2008.11.03 11:17:58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검역원은 지난달 27일 TSE 분자생물학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한ㆍ영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중인 영국 수의연구청의 분자생물학부 부장인 오토 윈들(Otto Windl) 박사를 초청해 지난달 27일 ‘전염성해면상뇌증(TSE) 분자생물학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TSE(Transmissible Spongiform Encephalopathy)는 사람 및 동물에 감염돼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혀 결국에는 폐사하는 프리온 질병이다. 동물의 주요 전염성해면상뇌증에는 소의 소해면상뇌증(BSE), 면양ㆍ염소의 스크래피(Scrapie), 사슴류의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 등이 있다.
오토 윈들 박사는 전염성해면상뇌증의 분자생물학적 연구의 전문가로서 저명한 국제 저널(SCI급)에 52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의분야 뿐 아니라 일반의학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염성해면상뇌증 분자생물학 분야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을 가졌다.
검역원의 양창범 동물위생연구소 소장은 “국제적인 BSE 전문가와의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 BSE 연구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국제적 현안 동물 질병에 대한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